고령화 사회의 빠른 진입으로 인하여 ‘잘 나이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여 일반인이 노년을 생각하고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교재를 개발하였다. 인문도서 책을 출간하여, 주요 독자인 40대~50대의 일반인이 다가 올 노년에 대해 미리 알아 보고 자신의 노년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일차적인 목표를 삼았고, 다른 연령대도 참고할 수 있도록 대중적으로 내용을 구성하였다.

노인의 삶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문화적, 사회경제적 차원에서 파악하고, 노인 인권을 고양시킬 수 있는 구조적 변화와 개인의 성찰을 모색한다. 이제까지 인권에 관한 내용이 딱딱한 경향이 있어 일반인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교재는 현재 노인이 아닌 연령층에게는 사회적으로 노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노년을 미리 준비하도록 하며, 노인들에게는 구조적인 변화를 모색함과 더불어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각 장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대중문화속의 노인/노인차별의 편견과 차별/인생이모작의 낭만과 현실/‘각자 존재하고 홀로 소멸해 가는 방황하는 개인들의 사회’에서 노후와 가족/노년의 성과 사랑 : 길이 끝난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나는 투표한다, 고로 존재한다: 노인은 왜 보수적인가/‘선배시민’으로서 살아가기/아프니까 노인이다: 질병이나 장애가 있어도 최적의 노인/죽음, 삶을 깨닫는 화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