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네트워킹] - 연극과 미술 수업을 통해서(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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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9-16 14:10 조회 14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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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건강연구소는 네트워킹으로 이루어진 연구 모임을 통해 연구와 다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위원들이 연구 외에 종종 모여서 우애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오래부터는 '주제가 있는 만남'으로
문화나 역사 등의 활동을 통해 만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두 가지 모임을 하였는데요.
9월 7일(토)에는 사회건강연구소 박은주 회원(극단 가음 대표)가 기획한 '버저 비트' 연극을 보며 장애, 조력 존엄사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고, 연극 마지막에 차차, 라틴 댄스, 훌라 춤(정진남 회원 공연), 바텐더 묘기 등도 볼 수 있어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가
함께 생각하고 나누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뒷풀이에 참가한 연구자는 돌봄에 대한 주제에 대해 앞으로 연구소가 깊이 공부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누었답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미술 작가들이 자신을 그린 자화상을 담은 책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강연에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미리 책을 구매하여 읽어 보고 강연을 듣는 기회였는데요 작가의 자화상에는 개인과 사회의 배경과 맥락이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어요.
강연을 통해 우리 스스로의 자화상을 상상하고 사회 구성원의 자화상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 연구자들간의 친밀성을 높이는 자리가 되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 다음에는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 함께 얘기도 하고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