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여자는 체력' (2020년.5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5-28 17:02 조회 2,210회관련링크
본문
<여자는 체력> 독서모임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연구소의 2020년 첫 독서모임이 5월 15일 금요일에 열렸습니다. ‘여자는 체력’의 저자 박은지 선생님이 ‘프롬더바디’ 체육관에 회원들을 초대해 주셨습니다. 프롬더바디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전문가로부터 건강 관리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건강 불평등이 없는 세상”을 꿈꾸는 곳입니다.
중년 여성들에게 요실금은 흔한 질환입니다. 그들은 요실금 때문에 점프하는 동작을 꺼려 하고, 급기야 운동을 그만두기도 합니다. 외국에는 “기저귀를 차고 마음껏 운동을 하라”고 권하는 트레이너도 있다고 합니다. 요실금은 케겔운동만 하면 해결될까요? 국소부위만 운동하면 오히려 밸런스가 깨질 수 있어, 엉덩이와 허벅지의 큰 근육을 쓰는 운동을 함께 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아픈 것은 전부 퇴행성 질환일까요? 나이 들어서 오는 통증도 근육을 이완하는 마사지를 하고, 운동을 해서 근육을 만들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폼롤러 마사지를 배운 뒤부터 한의원에 가서 침 맞을 필요가 없어졌다는 노인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2부에서는 폼롤러, 마사지볼을 이용한 셀프 마사지를 배워보았습니다. 발끝에서 시작해서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허리, 옆구리, 등, 겨드랑이, 어깨, 목, 머리까지 차례로 근육을 풀어주는 동안 곳곳에서 ‘아이고’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근육이 어디에서 어디로 이어지는지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두 명씩 짝을 지어 서로를 마사지해주기도 했습니다. 금요일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독서모임에 오셨던 분들이, 마사지를 하고 나서 몸이 가벼워졌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회원은 “내가 가던 헬스장에서는 남녀노소에게 같은 운동을 정해진 방식대로만 가르쳐주는데, 이번 실습에서 각자 몸 상태에 맞게 스스로 몸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서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독서모임에서 강연과 실습을 맡아주신 박은지 선생님과 이우연 대표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6월 독서모임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