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국제모자보건교육을 담당해왔던 정진주 (전) 소장은 4년간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국제컨퍼런스까지 진행하였다.

연구소가 오래동안 함께 해 온 교육이고 2016년에 마무리 되었으나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아 소식을 올린다.

모자보건 사업을 의료적 차원만이 아닌 성평등한 사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진행하였다.

네팔, 방글라데시, 미얀마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관점에서 모자보건 사업을 바라보고 확대하는 방안을 4년간 함께 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의 구성, 인적 자원의 배치, 강의, 워크샵, 액션 플랜, 로드 맵 작성 등을 보건전문가가 없는 기관을 위해 함께 작성해왔고, 2016년 9월 컨퍼런스까지 마쳤다. 4년전 미얀마, 네팔, 방글라데시 사전 조사를 한 10일간의 고된 일정 이후, 중앙정부 공무원, 지방정부 공원들과 함께 모여 모자보건의 증진이 성평등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성평등을 통해 모자보건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이제 SDGs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과정에서 모자보건의 향상이 의료적 차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통합과 변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풍부한 성과를 이루어내어야 한다. 

연구소도 국제사회와 보건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겠습니다.